삼성전자는 최대 12잔까지 추출이 가능한 대용량 커피메이커(모델명
CM120)를 이달말부터 시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수분의 증발을 억제한 특수 유리포트를 채용,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지속적으로 보존할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커피를 끓이고 있는 도중이나 끓인 직후 유리포트를 꺼낼때 커피가
열판에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안전설계 방식을 채택했다.

취향에 따라 커피맛의 농도를 2단으로 조절할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1만8천8백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