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와 우선주간의 가격차이가 약간씩 줄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보통주와 44.93%의 괴리율을 보이던
우선주들이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괴리율이 15일현재 42.42%수준으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특히 증권 건설등 1만원대의 전후의 저가우선주들이 탄력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우선주 상승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주는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별한 재료가 작용했다기보다
장기소외된 낙폭 과대주로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여전히 높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저가우선주들이 큰폭으로 상승하자 삼성전자 삼성화재등
고가우선주들까지 동반 상승하는 분위기가 뚜렷했다.

한편 동서증권은 유동성 호전을 배경으로 활황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만큼 가격이 싸면서 유동성이 풍부한 건설 증권등의 우선주에 한동안
추가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