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대] 상승세 지속...지수 1,000돌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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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식시장은 주초 짧은 조정을 거친뒤 매기의 순환이 지속되며
종합주가지수 1,000선 돌파가 기대된다.
9월들어 짧은기간동안 주가가 급등하기는 했으나 아직 과열신호는 없고
일반투자자들의 순수고객예탁금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의 상승기조가 계속될것이며 상승에 따른 조정기간도
극히 짧을 것이라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있다.
이는 최근의 장세가 "전형적인 강세국면의 징후"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매기의 순환속에 거래량이 늘고 있고 <>종합주가지수 980선의 매물벽을
훌쩍 뛰어넘은데다 <>자금수급상 "예외없는 종합과세"로 일반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많다는 점이 강세국면진입의 징후라는게 전문가
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심리적 저항선인 종합주가지수 1,000선을 돌파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우증권 류근성투자분석부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금융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주에도 특별히 돌출 악재가
없는 한 주가지수 980을 바닥으로 1,040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증시주변자금 가운데 고객예탁금이 주가가 오른것에 비해 더디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옥의 티"라는게 유부장의 우려다.
그러나 지수1,000선을 돌파하면 일반투자자들에게 매수에 대한 확신을
주는 심리적효과가 있어 자금유입은 순식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류부장은 진단했다.
쌍용투자증권 목양균투자분석부장도 "증시여건이 호전되는 상태에서
매도우위를 보였던 투신 증권사들도 매수에 관심을 갖고있다"며 "투신사도
교체매매로 관심종목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객예탁금증가가 기대에 못미치고 <>엇갈리고 있는
기관투자가들의 시각이 장세비관으로 흐르거나 <>증시활황에 따라
정부가 공기업민영화를 서둘러 주식공급물량에 부담을 줄 경우등이
상승가도의 주가행진에 제동을 걸 악재로 꼽혔다.
어쨌든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는 기술적
지표상 과열여부를 나타내는 보조지표들이 아직 경계신호를 나타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
"고객예탁금회전율과 심리지표 25일이격도등 각종 과열지표들이 아직
경계수준에 달하지 않아 상승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기의 순환과정이 과열의 우려를 해소하고 있어 소외주없는
상승장세가 예상된다"(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최승용팀장)
[[ 자금및 수급동향 ]]
주중 주식공급에 따른 물량부담은 없다.
오는 25,26일 기업공개하는 남해화학등 5개사에 대한 공모주청약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말께 청약희망자들이 차익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은 있다.
이들 5개사의 공개규모는 7백84억원이다.
그러나 고객예탁금이 꾸준히 늘고 있고 일본계자금이 본격적으로 주식
매입에 나서는등 외국인 매수세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투자전략 ]]
전문가들은 어떤 종목이든 "매수후 장기보유전략"이 효과적으로 수익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한다.
또 전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지만 유동성이 높은 중저가 대형주의
수익률이 특히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순환의 흐름에 따라 정보통신주 은행주 SOC관련주 M&A관련주등이
테마주로 재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고객예탁금이 증가하지 않아 수급이 불안할 경우에는 실적호전주
정보통신주등 테마주로 매수대상을 제한해야한다는 점도 지적됐다.
보람투자자문의 김선웅부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연말 또는 내년상반기까지
상승세를 탈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저가대형주 중심으로 저점매수를
한후 최소한 연말까지 보유하는게 고수익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8일자).
종합주가지수 1,000선 돌파가 기대된다.
9월들어 짧은기간동안 주가가 급등하기는 했으나 아직 과열신호는 없고
일반투자자들의 순수고객예탁금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의 상승기조가 계속될것이며 상승에 따른 조정기간도
극히 짧을 것이라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있다.
이는 최근의 장세가 "전형적인 강세국면의 징후"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매기의 순환속에 거래량이 늘고 있고 <>종합주가지수 980선의 매물벽을
훌쩍 뛰어넘은데다 <>자금수급상 "예외없는 종합과세"로 일반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많다는 점이 강세국면진입의 징후라는게 전문가
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심리적 저항선인 종합주가지수 1,000선을 돌파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우증권 류근성투자분석부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금융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주에도 특별히 돌출 악재가
없는 한 주가지수 980을 바닥으로 1,040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증시주변자금 가운데 고객예탁금이 주가가 오른것에 비해 더디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옥의 티"라는게 유부장의 우려다.
그러나 지수1,000선을 돌파하면 일반투자자들에게 매수에 대한 확신을
주는 심리적효과가 있어 자금유입은 순식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류부장은 진단했다.
쌍용투자증권 목양균투자분석부장도 "증시여건이 호전되는 상태에서
매도우위를 보였던 투신 증권사들도 매수에 관심을 갖고있다"며 "투신사도
교체매매로 관심종목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객예탁금증가가 기대에 못미치고 <>엇갈리고 있는
기관투자가들의 시각이 장세비관으로 흐르거나 <>증시활황에 따라
정부가 공기업민영화를 서둘러 주식공급물량에 부담을 줄 경우등이
상승가도의 주가행진에 제동을 걸 악재로 꼽혔다.
어쨌든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는 기술적
지표상 과열여부를 나타내는 보조지표들이 아직 경계신호를 나타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
"고객예탁금회전율과 심리지표 25일이격도등 각종 과열지표들이 아직
경계수준에 달하지 않아 상승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기의 순환과정이 과열의 우려를 해소하고 있어 소외주없는
상승장세가 예상된다"(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최승용팀장)
[[ 자금및 수급동향 ]]
주중 주식공급에 따른 물량부담은 없다.
오는 25,26일 기업공개하는 남해화학등 5개사에 대한 공모주청약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말께 청약희망자들이 차익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은 있다.
이들 5개사의 공개규모는 7백84억원이다.
그러나 고객예탁금이 꾸준히 늘고 있고 일본계자금이 본격적으로 주식
매입에 나서는등 외국인 매수세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투자전략 ]]
전문가들은 어떤 종목이든 "매수후 장기보유전략"이 효과적으로 수익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한다.
또 전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지만 유동성이 높은 중저가 대형주의
수익률이 특히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순환의 흐름에 따라 정보통신주 은행주 SOC관련주 M&A관련주등이
테마주로 재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고객예탁금이 증가하지 않아 수급이 불안할 경우에는 실적호전주
정보통신주등 테마주로 매수대상을 제한해야한다는 점도 지적됐다.
보람투자자문의 김선웅부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연말 또는 내년상반기까지
상승세를 탈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저가대형주 중심으로 저점매수를
한후 최소한 연말까지 보유하는게 고수익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