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원 < 종합기획실 이사 >

현대그룹은 창업이래 지난 반세기동안 강인한 추진력과 불굴의 의지로
자동차 건설 조선및 반도체에서부터 석유화학에 이르기까지 국가 기간산업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오늘날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국내보다는 해외를 시장으로 일찍이 세계화를 주도해 왔고 해외 유수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또한 21세기 명실상부한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쉬지
않고 미래지향 해외지향의 개척자적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아래서 우수인재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다.

현대는 젊은 패기로 보다 나은 미래창조를 위해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
하고 궁극적으로는 국가와 인류사회를 위해 포부를 펼치고자 하는 젊은이를
찾고 있다.

현대그룹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젊은이는 다음과 같은 자질을 갖추길
희망한다.

첫째, 보다 나은 미래창조를 위해 진취적인 사고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유연한 자세의 창조적 개척자를 원한다.

둘째, 조직사회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협력할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세째, 정보화사회 기술혁명시대로 특징되는 세계화 시대의 주역으로서
자기계발과 자기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인재를 원한다.

네째, 정신적 신체적 건강미를 겸비하고 세계시민으로서 도덕성을 갖춘
세계화 시대의 젊은이를 원한다.

현대는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부여, 객관적인 평가기준, 합리적인
선발과정을 통해 인재를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적에
부합될수 있도록 공개채용 무자료 면접 방법등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는 "기술입국"과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기술선진국의 꿈을 실현
하고자 "한국의 현대"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의 현대"를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보다 넓은 가슴으로 세계를 무대로 뜻을 펴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현대의
문은 활짝 열려 있으며 현대는 이들에게 크나큰 삶의 성취와 보람의 앞날을
약속드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