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업체인 한일합섬은 수출 1억불탑을 최초로 수상하는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의 하나였다.

한일그룹은 최근 건설 유통 생명공학 전자등 신규사업비중을 강화하면서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섬유편중 구조를 벗어나기 위한 구조조정작업 과정에서 특히 젊은 인재들
에게 도전의 기회가 많은 셈이다.

한일합섬은 수원 마산등 지방공장 생산설비를 해외로 이전하고 그 부지에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등을 짓고 유통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방대생과 여대생은 한일을 눈여겨 봐야 한다.

올 채용에서 지방대생과 여대생을 각각 45% 20%내외로 선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