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회장 박영주)이 칠레 단판공장의 생산설비를 대폭 확장했다.

18일 이 회사는 총 5백만달러를 투자, 칠레 라우타로시에 있는 단판공장인
포레스탈라우타로사의 생산능력을 종전 월1천 에서 4천 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지난 93년에 설립돼 한국인 관리자 2명을 포함해 1백5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합판용 베니어와 목제품을 만들어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