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는 96년 4월부터 처리속도가 기존제품의 2배에 달하는
고속 16메가 싱크로너스(동기식)D램을 양산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쓰비시의 이번 양산계획은 미인텔의 고속 MPU(초소형연산처리장치)
''펜티엄''의 속도에 맞춰 싱크로너스D램도 고속화, 고성능 PC시장을 개척
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쓰비시는 또 64메가 싱크로너스D램 생산도 검토중이다.

미쓰비시는 특히 미인텔이 올 연말께 성능이 더욱 고도화된 차세대 MPU
''P6''을 선보임에 따라 시판이 본격화되는 내년이 ''싱크로너스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고속 싱크로너스D램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