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빌 텔레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스(MTEL)사는 무선호출사업 자회사
인 스카이텔사를 통해 최초의 쌍방향 무선호출서비스사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18일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쌍방향 무선호출네트워크는 가입자가 호출전화번호를 수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문자메시지를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게 특징이다.

MTEL사는 처음에는 전국 50개 대도시지역에서 이 서비스를 개시한 다음
올연말까지 3백개 대도시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의 이용료는 월 25달러, 전용무선호출기를 구입하는 비용은 4백
달러로 책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