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민사합의 50부(재판장 권광중부장판사)는 19일 성보섬유
(대표 한문)의 채무를 동결하는 재산보전처분 결정을 내렸다.

성보섬유는 설비투자 과다에 따른 자금압박을 이유로 지난 8월30일
법정관리신청을 했었다.

지난73년 설립된 성보섬유는 스타킹 니트웨어용 커버링사를 전문생산해온
업체로 지난해 매출은 2백28억원이었다.

<한은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