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수출주력차종인 아벨라의 뒷부분을 세단형(노치백)스타일로
개조한 ''아벨라 델타''를 개발, 21일부터 시판한다.

기아는 아벨라 델타가 소형차이면서도 중형차 감각을 느낄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92년부터 1천5백억원을 투자해 3년만에 개발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1천3백cc SOHC엔진과 1천5백cc DOHC, SOHC엔진을 장착한 아벨라 델타는
최대출력 1백5마력과 최고시속 1백83km를 낼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벨라 델타는 1.3NSOHC, 1.5SOHC GS 및 LS, 1.5DOHC등4종류로 판매된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성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