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ILO(국제노동기구)총회에서 이사국
진출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경총이사회는 이날 국내 노동상황에 대해 정확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각국 노동지도자들에게 심어주기 위해서는 이사국진출이 가장 효과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내년 6월 이사회 선거에 조남홍상임부회장을 사용자측
부이사에 입후보시키기로 했다.

경총 관계자는 ILO가 내년부터 사용자측 이사국수를 28개국에서 33개국으로
늘리기로 해 한국의 진출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