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도 중앙부처와 같이 주요 계장직에 사무관(5급)과 서기관(4급),
과장직에 서기관과 부이사관(3급)을 동시에 임명할 수 있는 복수직급제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19일 인사적체가 심한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이같은
제도 도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내무부에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및 정원에
관한 규정"개정을 요청했고 실시시기에 대해 내무부및 총무처와 협의중
이라고 덧붙였다.

< 양승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