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값 강세 지속 .. 닭 질병으로 공급난 특난1줄에 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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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지나고도 시중 계란값이 부분적으로 속등하는 강세권이
지속되고있다.
19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도매단계에서 대란(55g이상)이 줄(10개)당
최근들어 50원이 또 올라 7백70원의 높은시세를 나타내고있다.
또 특란(60g이상)도 공급물량이 넉넉지못한 가운데 줄당 9백50원선의
강세를 보여 지난해동기 8백50원보다 12%가 높게 거래되고있다.
중란(48g이상)과 소란(45g이하)도 줄당 5백50원과 4백80원의 높은시세가
지속되고있다.
이같이 계란값이 추석이후에도 계속 강세권을 형성하고있는것은 최근
가금티프스란 질병이 만연되면서 죽는닭이 크게 증가, 산란량이 감소하면서
양계농가및 유통단계에 재고가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이번에 돌고있는 질병이 빠른시일안에 수그러들기
어려울것으로 예상되고있는데다 가을철 야외나들이 인구가 늘어나면서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있어 앞으로 시세는 좀더 상승하면서 강세권이
지속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편 국내 양계마리수는 4천만여수로 추정되는 가운데 하루 소비량이
7백만개선으로 알려지고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0일자).
지속되고있다.
19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도매단계에서 대란(55g이상)이 줄(10개)당
최근들어 50원이 또 올라 7백70원의 높은시세를 나타내고있다.
또 특란(60g이상)도 공급물량이 넉넉지못한 가운데 줄당 9백50원선의
강세를 보여 지난해동기 8백50원보다 12%가 높게 거래되고있다.
중란(48g이상)과 소란(45g이하)도 줄당 5백50원과 4백80원의 높은시세가
지속되고있다.
이같이 계란값이 추석이후에도 계속 강세권을 형성하고있는것은 최근
가금티프스란 질병이 만연되면서 죽는닭이 크게 증가, 산란량이 감소하면서
양계농가및 유통단계에 재고가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이번에 돌고있는 질병이 빠른시일안에 수그러들기
어려울것으로 예상되고있는데다 가을철 야외나들이 인구가 늘어나면서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있어 앞으로 시세는 좀더 상승하면서 강세권이
지속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편 국내 양계마리수는 4천만여수로 추정되는 가운데 하루 소비량이
7백만개선으로 알려지고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