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인 올해부터는 미국이외 지역에서 가정용PC 구입붐이 일고 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지역에서는 이 시장이 급팽창하는 추세여서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는 미국 컴퓨터업체들에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의 가정용PC 보급률은 앞으로의 유망시장이 어딘가 하는 것을 판단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링크리소시스사에 따르면 현재 가정내 PC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으로 39%, 다음은 호주로 35%이며 홍콩과 싱가포르
가 각각 32%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독일도 30%에 이르러 보급률이 30%이상인 나라는 모두 5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은 21%였으며 중국은 7%에 불과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