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구미 창원 평택 등 3개 공장이 영국품질인증원(BSI-QA)에서
실시한 환경경여시스템(EMS)인증심사에 합격, 환경경영 규격인 BS7750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창원공장의 냉장고 전자레인지 컴프레서 및 비디오
(평택공장) 컬러TV(구미) 등을 유럽지역에 수출할 때 환경과 관련한 각종
통상문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환경경영규격을 뜻하는 BS7750은 영국규격협회(BSI)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으로 영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이를 획득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이의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