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텔은 펜티엄에 이은 차세대주력 MPU(초소형연산처리장치) P6의 공식
명칭을 ''펜티엄프로''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펜티엄프로는 올 연말께 시판 개시될 예정이며 트랜지스터 탑재량도 기존
펜티엄(3백10만개)보다 훨씬 많은 5백50만개로 서버 워크스테이션 고성능
데스크톱 등 고기능컴퓨터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칼에버레트 부사장은 이와관련, "차세대 MPU의 명칭을 ''펜티엄프로''라고
정한 것은 기존 펜티엄의 브랜드 인지도를 십분 활용하는 동시에 새 제품은
기존 펜티엄보다 성능이 보강됐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