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불가리스 사과화이바"를 개발하고 라인
을 증설하는등 드링크요구르트사업을 확대하고있다.

남양유업은 21일 발효유시장이 드링크요구르트쪽으로 확대됨에 따라 경주
공장에 하루 30만개의 "불가리스"발효유를 생산할수 있는 라인을 증설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생산규모는 하루 30만개를 생산할수 있는
공주공장라인을 포함,모두 60만개로 늘어났다.

남양유업은 또 "사과""딸기""포도""살구""파인애플"등 기존의 5개 불가리
스에 "사과화이바"를 추가,제품수도 늘렸다.

한편 드링크요구르트 시장은 발효유수요의 고급화추세에 따라 지난해 5백
억원에서 올해 7백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등 발효유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있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