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협의회는 20일자로 12월납입 유상증자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2개사 3천9백84억원어치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12월납입 심의대상으로 이월된 한진해운등 4개사 2천5백18억원을
포함한 것이다.

그러나 재경원이 유상증자 월간한도를 2천5백억원으로 제한하고 있고
신청물량 과다시 금융기관 여신운용규정에 따른 10대계열기업군 소속기
업들은 후순위로 한다는 현행 유상증자 조정기준을 감안할때 일부 대기
업들은 올해안에 증자가 어려울 전망이다.

이달말 조정위원회의 조정을 거칠 대기업의 12월납입예정 유상증자
계획은 다음과 같다.

(단위 억원) <신규신청>광동제약 58<>동양강철 71<>해태유통 95<>동성
화학 96<>상아제약 1백1<>영진약품 1백41<>한라건설 1백97<>한화종합화
학 7백7 <이월사><>한진해운 4백51<>LG전선 5백<>아시아자동차 5백68<>
동아건설 9백99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