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석이 보유중인 포철주식과 교환할수있는 권리가 부여된 3백억원어치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21일 대한중석 이현재자금담당이사는 보유중인 포철주식 90만주중 45만주를
교환조건으로 하는 3백억원규모의 EB를 10월께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행시기는 오는 11월초 포철이 3억달러규모의 해외DR(주식예탁증서)를
뉴욕과 런던증시에 동시 상장할 예정이어서 그 효과가 주가에 반영될 10월중
순께로 계획하고있으며 현재 주간증권사와 프리미엄 결정에 관해 협의중이다.

EB는 채권소지자가 사전에 합의된 조건으로 발행회사가 보유한 상장주식으
로 교환청구할수 있는 권리가 붙어있는 신종사채이다.

선경이 유공주식을 교환조건으로 2백억원어치를 발행한것을 비롯,지금까지
모두 5차례의 EB가 발행된바 있다.

<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