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그룹, 광명전기 전격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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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그룹은 그룹내 기전분야를 크게 보강하기 위해 중전기기 업체인 광명전
기를 전격 인수했다.
신원그룹 고위관계자는 "최근 계열사인 신원월드를 통해 광명전기의 대주주
인장순명회장(21.3%)과 장순상부회장(25.2%)의 소유지분 46.5%중 30%을 인수
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수대금은 1백50억원 규모이며 인수절차는 내달 10일께 완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전기는 지난 55년 설립돼 90년 상장된 자본금 66억원의 중소기업으로
산업용수배전반등 발전용전기기기를 주로 생산,한국전력이나 철도청등에 납품
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작년 매출액 3백69억원,경상이익 12억9천만원으로 국내 중전기기
기 회사로선 선두그룹이나 최근 매출채권과 유동성부채가 크게 늘어 자금압박
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그룹 관계자는 "현재 신원종합개발의 기전부문을 보강하기 위해 광명전
기를 인수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명전기의 이광세부사장은 "지난 19일부터 신원그룹측과 인수조건등에 대
해 협상을 벌여왔다"며 "신원의 주식인수가 끝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
기를 전격 인수했다.
신원그룹 고위관계자는 "최근 계열사인 신원월드를 통해 광명전기의 대주주
인장순명회장(21.3%)과 장순상부회장(25.2%)의 소유지분 46.5%중 30%을 인수
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수대금은 1백50억원 규모이며 인수절차는 내달 10일께 완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전기는 지난 55년 설립돼 90년 상장된 자본금 66억원의 중소기업으로
산업용수배전반등 발전용전기기기를 주로 생산,한국전력이나 철도청등에 납품
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작년 매출액 3백69억원,경상이익 12억9천만원으로 국내 중전기기
기 회사로선 선두그룹이나 최근 매출채권과 유동성부채가 크게 늘어 자금압박
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그룹 관계자는 "현재 신원종합개발의 기전부문을 보강하기 위해 광명전
기를 인수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명전기의 이광세부사장은 "지난 19일부터 신원그룹측과 인수조건등에 대
해 협상을 벌여왔다"며 "신원의 주식인수가 끝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