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졸업 안해도 의사 될수 있다..교육개혁위원회 97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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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97학년도부터 인문 사회 이공계등 일반학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 4년제의 의학전문대학원및 3년제의 신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도입돼 의과
대학이나 신학대를 졸업하지않아도 의사나 목사가 될수 있게 된다.
교육개혁위원회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의학및 신학교육제도
개선안"을 발표하고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빠르면 97학년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개선안은 의대학제를 현행 6년제(예과 2년+본과 4년)외에 8년제(일반학부
4년+의학전문대학원 4년)도 병행해 다양화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도 선진외국처럼 인문 사회 이공계등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의사를 양성할수 있도록 했다.
개선안은 또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에게는 의대 졸업자와 마찬가지로
의사고시응시 자격을 주고 6년제의 학술학위(의학석.박사)와는 종류가
다른 의료학박사라는 전문학위를 수여토록 했다.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학생에 대해서는 28세(현행 6년제는 26세)까지
입영을 연기할수 있도록 했다.
신학의 경우에는 목사안수를 위한 전문교육과정으로 목회신학석사과정(신학
전문대학원)을 두되 일반학사학위 취득자는 3년과정으로, 신학사 취득자는
2년과정으로 했다.
그러나 8년제의 의대학제 도입과 관련, 교육기간의 연장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비의 상승등 부작용이 예견되어 논란이 예상된다.
< 정용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3일자).
한 4년제의 의학전문대학원및 3년제의 신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도입돼 의과
대학이나 신학대를 졸업하지않아도 의사나 목사가 될수 있게 된다.
교육개혁위원회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의학및 신학교육제도
개선안"을 발표하고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빠르면 97학년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개선안은 의대학제를 현행 6년제(예과 2년+본과 4년)외에 8년제(일반학부
4년+의학전문대학원 4년)도 병행해 다양화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도 선진외국처럼 인문 사회 이공계등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의사를 양성할수 있도록 했다.
개선안은 또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에게는 의대 졸업자와 마찬가지로
의사고시응시 자격을 주고 6년제의 학술학위(의학석.박사)와는 종류가
다른 의료학박사라는 전문학위를 수여토록 했다.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학생에 대해서는 28세(현행 6년제는 26세)까지
입영을 연기할수 있도록 했다.
신학의 경우에는 목사안수를 위한 전문교육과정으로 목회신학석사과정(신학
전문대학원)을 두되 일반학사학위 취득자는 3년과정으로, 신학사 취득자는
2년과정으로 했다.
그러나 8년제의 의대학제 도입과 관련, 교육기간의 연장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비의 상승등 부작용이 예견되어 논란이 예상된다.
< 정용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