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오락채널 현대방송(HBS.채널19)은 9월 마지막주 "HBS시네마천국"
(월~목 밤10시)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반항아 제임스 딘의 유작 3편을
방영한다.

제임스 딘은 24세에 "에덴의 동쪽"으로 데뷔,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다가
"이유없는 반항","자이언트"등 단 3편의 영화만을 남기고 요절했다.

"에덴의 동쪽"(25일)은 존스타인 백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이
작품에서 그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젊은이역을 맡아 반항적인
심리를 잘 묘사했다.

"이유없는 반항"(26일)은 50년대 미국 청소년들의 방황과 갈등이 줄거리.

"자이언트"(1부-27일,2부-28일)는 그의 마지막 출연작으로 3대에 걸친
미국인 가족의 인생역정을 그린 3시간18분짜리 대작. 록 허드슨,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호흡을 맞춘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