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것은 집과 자동차이며 직장인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은 "사직"발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장인들은 회사가 호평을 받거나 대외인지도가 크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회사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고 노력에 상응하는 대가가 적을
때 회사에 대해 회의감을 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주)서울리서치가 서울시내 20~40대 남성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16일부터 5일동안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23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는 집이 31.3%
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자동차(17%),정신적인 안정과 휴식(10.3%)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으로서 절대해서는 안되는 말로는 사직발언(12%)을 가장 많이
꼽았고 직장동료나 선배에 대한 험담(11.7%),상대를 무시하는 어투(11%)
등도 지적됐다.

직장인들이 회사에 대해 가장 큰 만족감을 느낄때는 회사의 대외인지도가
크거나 좋을때(17%)였고 다음으로 회사의 능력을 외부로부터 인정받았을때
(14%),급여가 많고 일한 만큼의 대가가 따를때(13%)의 순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