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 교역확대 합의 .. 경화결제방식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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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은 양국간 교역을 증대시키고 군사협력을 강화하는등 모든
분야의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3일 보도
했다.
연말로 예정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중국방문에 앞서 양국간 의견
조정을 위해 21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전기침중국외교부장은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와의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특히 금년 상반기중 양국간의 교역량 감소에 우려를
표명하고 그동안의 구상무역에서 경화결제방식으로 전환하는등 쌍무교역
증대에 힘을 모으기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은 전했다.
양국간의 교역량은 80년대말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며 93년에는 80억달러에
달하는등 최고조에 달했으나 작년에는 50억달러로 감소했다.
한편 이타르-타스통신은 양국이 이번 회담에서 유엔이 한 두나라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유엔의 역할을 비난했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4일자).
분야의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3일 보도
했다.
연말로 예정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중국방문에 앞서 양국간 의견
조정을 위해 21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전기침중국외교부장은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와의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특히 금년 상반기중 양국간의 교역량 감소에 우려를
표명하고 그동안의 구상무역에서 경화결제방식으로 전환하는등 쌍무교역
증대에 힘을 모으기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은 전했다.
양국간의 교역량은 80년대말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며 93년에는 80억달러에
달하는등 최고조에 달했으나 작년에는 50억달러로 감소했다.
한편 이타르-타스통신은 양국이 이번 회담에서 유엔이 한 두나라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유엔의 역할을 비난했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