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은 해외 연구개발(R&D)활동을 위해 가장 진출하고 싶은 지
역으로 일본을 꼽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가 내놓은 "민간기업의 해외R&D활동
현황및 과제"보고서에 따르면 3백8개 설문 대상기업 가운데 24%가 일본을
R&D 진출희망지역으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미국(23%),유럽(15%)아시아(14%)러시아(4%)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해외R&D활동을 하는데는 병역특례 연구원을 해외에 보내기
위한 절차가 까다로운게 가장 큰 애로사항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이전 희망기관및 해외 과학기술자에 대한 정보부족,해외연구
관련 송금제도,해외연구소 설립요건등도 애로요인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