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채권시장] 회사채 12.65%~12.90% 머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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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회사채수익률은 큰폭의 등락없이 12.65%에서 12.90%사이에서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
6월 결산법인의 법인세(4천억원) 특별소비세(2천8백억원)납부등 기업들의
월말자금수요및 지준초반 은행들의 보수적 자금운용이 예상되지만 시중
자금사정이 풍부해 금리상승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추석을 전후해 풀려나갔던 자금이 원활하게 환류되며 통화수위도
낮아지는 추세여서 당국의 신축적인 통화관리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은관계자는 이달말께 통화수위(평잔기준)가 15%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총통화(M2)증가율은 16.4%였다.
최근 자금시장의 특징은 단기자금수요가 줄면서 전반적인 시중유동성이
여유를 보이는 점을 들수있다.
콜자금을 가장 많이 쓰는 증권사들이 주식매도와 예탁금증가로 콜차입
규모를 크게 줄이고 있어 콜금리가 11%,12%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9월들어 고객예탁금은 4천억원이상 증가했으며 7월이후 주식순매도규모는
7천억원을 웃돌고있다.
특히 다음주에는 3천억원정도의 공모주청약증거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증권사의 단기자금수요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물론 이번주 발행예정 물량규모가 평소보다 많은 점은 금리움직임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 발행물량은 7천4백59억원규모이고이중 만기상환물이 3천15억원
수준이어서 순증분이 4천4백44억원에 이른다.
또 10월 회사채 발행신청물량규모(2조7천5백60억원)도 예상보다 많아
정부의지에 따라 금리가 민감하게 움직이는 현상이 연출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채권주매수기관들이 정부의 금리안정의지에 어느정도 확신을
갖고있어 단기금리안정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매수에 나설 경우 금리
하락폭이 예상외로 클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5일자).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
6월 결산법인의 법인세(4천억원) 특별소비세(2천8백억원)납부등 기업들의
월말자금수요및 지준초반 은행들의 보수적 자금운용이 예상되지만 시중
자금사정이 풍부해 금리상승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추석을 전후해 풀려나갔던 자금이 원활하게 환류되며 통화수위도
낮아지는 추세여서 당국의 신축적인 통화관리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은관계자는 이달말께 통화수위(평잔기준)가 15%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총통화(M2)증가율은 16.4%였다.
최근 자금시장의 특징은 단기자금수요가 줄면서 전반적인 시중유동성이
여유를 보이는 점을 들수있다.
콜자금을 가장 많이 쓰는 증권사들이 주식매도와 예탁금증가로 콜차입
규모를 크게 줄이고 있어 콜금리가 11%,12%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9월들어 고객예탁금은 4천억원이상 증가했으며 7월이후 주식순매도규모는
7천억원을 웃돌고있다.
특히 다음주에는 3천억원정도의 공모주청약증거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증권사의 단기자금수요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물론 이번주 발행예정 물량규모가 평소보다 많은 점은 금리움직임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 발행물량은 7천4백59억원규모이고이중 만기상환물이 3천15억원
수준이어서 순증분이 4천4백44억원에 이른다.
또 10월 회사채 발행신청물량규모(2조7천5백60억원)도 예상보다 많아
정부의지에 따라 금리가 민감하게 움직이는 현상이 연출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채권주매수기관들이 정부의 금리안정의지에 어느정도 확신을
갖고있어 단기금리안정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매수에 나설 경우 금리
하락폭이 예상외로 클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