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자동차 합작공장 기공식...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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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터키)=이성구기자] 현대자동차는 25일 상오(현지시간)터키에서
정세영현대그룹회장 술레이만 데미렐터키대통령 유병우주터키대사 아심 키
바 키바그룹회장등 양국 주요관계자 3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합작공
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럽 및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스탄불 근교 이즈밋시내 30만평 부지에 세워지는 이 공장은 오는 97년 하
반기에 완공돼 엑센트와 그레이스를 연간 5만대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는 97년이후 수출주력차종인 아반떼등을 추가해 생산량을 99년 8만대
2000년 12만대등 연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현대-앗산자동차사"로 이름붙여진 합작공장의 총투자규모는 4억달러로 현
대와 합작사인 키바그룹이 50%씩 투자한다.
현대는 터키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를 터키 내수는 물론 중동과 유럽지역
으로 수출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는 생산설비와 엔진 트랜스미션등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타이어 밧데리
등 전체부품의 30%를 현지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또 99년에는 프레스공장을 추가 설치하고 2002년까지 현지부품 조달비율을
6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세영현대그룹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터키가 금세기내 주요 자동차 생산
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이번 합작공장이 터키자동차산업 발전은 물론 양
국간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
정세영현대그룹회장 술레이만 데미렐터키대통령 유병우주터키대사 아심 키
바 키바그룹회장등 양국 주요관계자 3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합작공
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럽 및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스탄불 근교 이즈밋시내 30만평 부지에 세워지는 이 공장은 오는 97년 하
반기에 완공돼 엑센트와 그레이스를 연간 5만대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는 97년이후 수출주력차종인 아반떼등을 추가해 생산량을 99년 8만대
2000년 12만대등 연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현대-앗산자동차사"로 이름붙여진 합작공장의 총투자규모는 4억달러로 현
대와 합작사인 키바그룹이 50%씩 투자한다.
현대는 터키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를 터키 내수는 물론 중동과 유럽지역
으로 수출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는 생산설비와 엔진 트랜스미션등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타이어 밧데리
등 전체부품의 30%를 현지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또 99년에는 프레스공장을 추가 설치하고 2002년까지 현지부품 조달비율을
6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세영현대그룹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터키가 금세기내 주요 자동차 생산
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이번 합작공장이 터키자동차산업 발전은 물론 양
국간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