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제조회사인 삼풍이 내년에 같은 업종의 비상장회사인 동산진흥을 흡
수합병하여 제일씨티리스 세원중공업 바른손 한미리스등도 내년에 기업공개
를 추진한다.

증권감독원은 26일 기업공개및 합병예정인 이들 5개사를 비롯해 부채비율이
높은 상장법인,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회사등 14개사에 대해 외부감
사인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인 지정결과 올들어 감사인 지정회사는 모두 3백7개사에 달하며
특히 공개계획에 따른 감사인 지정회사는 92개사로 늘어났다.

감사인을 지정받은 회사는 지정받은 날로부터 2주일이내에 감사계약을 체결
해 증권관리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이번 감사인 지정내역은 다음과 같다.

<>감사인 미선임=동삼수산
<>소유.경영 미분리=대양금속 신무림제지 이화산업 동원금속 성광
<>부채비율과다=세신 한국금속
<>관리종목=한국자동차보험
<>합병계획=동산진흥
<>기업공개계획=제일씨티리스 세원중공업 바른손 한미리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