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16~22일)에는 전국에서 313개의 법인이 신설돼 추석연휴로
감소했던 등록건수가 평소 수준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서비스업종의 신설이 두드러졌다.

유통은 서울의 경우 전주의 두배가량인 44개업체가 등록해 8월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체도 46개로 크게 늘었으며 이밖에 금속 화학 건자재 가구등
평소 법인 설립이 적은 업종의 신설도 활발했다.

지역별로는 부산과 광주에서 각각 27개, 10개업체가 등록해 그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인천은 약간 늘어 19개업체가 설립됐다.

자본금규모로는 할부금융사인 산업할부금융이 20억원, 인천에서 설립된
광표전기공업이 13억5천1백원으로 등록하는등 자본금 규모가 큰 업체가 많은
한주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