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학계의 원로인 정문기박사가 27일 오전10시 서울 종로구 내수동
110의10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전남 순천태생인 고인은 1929년 일본 도쿄대학을 졸업하고 부산수산대
학장 학술원회원 경희대명예교수 과총고문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어보"
"한국동식물도감(어류)"등의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 석조(전인도네시아수산자문관).명조(한국카프로락탐사장)씨등
2남1녀가 있다.

발인 29일 오전10시. 장지 천안 공원묘지. 737-1329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