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공익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맹인안내견 사업을 본격시작했다.

삼성화재는 27일 본사에서 김부영씨(45)등 2명에 대한 맹인안내견 1차
기증식을 가졌다.

지난해 국제안내견협회에 준회원으로 가입한 삼성화재는 지난 3년간
중앙개발에 용역을 의뢰,50여마리의 맹인안내견을 기르고 있다.

삼성화재는 맹인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장애인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맹인들의 눈 역할을 하는 맹인안내견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