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500여 명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진주 본사와 전국 15개 지역본부에서 단체로 헌혈하는 ‘LH 헌혈의 날, 사랑의 헌혈 캠페인’(사진)을 열었다.올해는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단체 헌혈 활동이다. LH가 설립된 2009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헌혈 참여자는 5565명에 달한다.
서울 한강 변 재건축 단지 사이에서 ‘층수 제한’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강과 맞붙은 동은 고층 재건축이 불가능하다는 서울시 방침 때문이다. 특히 1~2개 동으로 지으려는 소규모 재건축 단지는 서울시 방침 때문에 아예 재건축 사업성 확보가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업계에선 반포 등 한강 변 소규모 재건축 단지의 향후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을 했다.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진구 광장동 삼성1차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서울시에 제출한 건축심의안이 한 차례 반려돼 전체 사업 일정이 사실상 중단됐다. 이 단지는 광장동 한강 변에 지하 3층~지상 39층, 2개 동, 192가구로 재건축할 예정이었다.지난 4월 건축심의 계획안 심의 과정에서 서울시의 ‘한강 변 관리 기본계획’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재건축에 제동이 걸렸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한강과 가장 가까운 동은 높이를 15층 이하로 지어야 한다. 한강 변 스카이라인을 입체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지침 때문이다.그러나 2개 동만 짓는 삼성1차는 1개 동을 중저층으로 낮추기 어렵다. 조합은 소규모 재건축 특성상 동을 늘리기 어려워 예외 조항에 따른 기준 완화를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선례가 없다는 이유로 심의 과정에서 기준 완화는 어렵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용산구 이촌동 ‘이촌 센트레빌’ 사례처럼 저층을 아예 빈 곳으로 두고 중층부터 가구를 배치하는 방안도 언급됐다. 내부를 기둥으로 비워 뒤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게 하는 방안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 분담금 급등이 불가피하다. 일반분양 예정 물량이 14가구밖에 되지 않는 단
올해 전용면적 60~85㎡의 중형 면적 아파트 거래량이 2022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수도권에 중형 면적대 비중이 높은 아파트가 잇따라 나와 눈길을 끈다.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전국 아파트 전용면적 61~85㎡ 거래량은 18만4882가구로 지난 2년 가운데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전용 60㎡ 이하와 전용 85㎡ 초과 거래는 각각 15만2640가구, 4만862가구였다.이달 분양시장에 전용 69~85㎡로 구성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금성백조는 경기 화성 비봉면 삼화리에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를 선보인다. 비봉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총 530가구(전용 75·84㎡)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 바로 앞에 대형 공원(2만3000㎡)이 있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1만2000㎡)이 있다.DL이앤씨는 경기 안양 동안구 호계동에 ‘아크로 베스티뉴’(101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호계온천 주변 지구 재개발 부지에 들어선다. 391가구(전용 39~84㎡)가 일반에 나온다.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이 단지와 지하로 연결된다.대방건설이 의왕 월암지구 B2블록에서 ‘의왕 월암지구 1차 디에트르’(가칭)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703가구(전용 75·84㎡) 규모다. 인근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을 비롯해 덕영대로, 봉담과천로 월암IC,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동문건설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 일원에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이스트 센트럴’을 내놓는다. 총 951가구(전용 59~84㎡) 대단지다.향후 경의중앙선 대곡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