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팩컴퓨터는 10월부터 판매되는 PC전제품에 대해 한글윈도95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

자사의 PC를 구입한 고객들에게 오는 11월 한글윈도95가 발표되는 즉시 한
글 윈도95를 무료로 자동우송할 계획이다.

국내 컴퓨터업계에서 전제품에 한글윈도95 무상지원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컴팩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오랜 협력관계와 윈도95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이같은 지원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미 컴팩의 전제품에 윈도95가 채용한 "플러그 앤 플레이기술"과 네트워
크 지원기능이 갖춰져 한글윈도95를 구입후 설치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설
명이다.

컴팩은 윈도95와의 호환성및 안정성실험을 위해 50여명의 인원이 1년간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작업을 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