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4일 국회에서 4당 원내총무회담을 열어 박은태의원 구속동의안
에 대한 본회의처리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민자당은 박의원에 대한 구속동의안을 가급적 국감이 끝나는 오는14일이후
처리할 방침이나 야권이 박의원 수사문제를 정치공세화할 경우 국감기간중
에라도 본회의를 열어 구속동의안 처리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이에반해 야3당은 불구속수사로 진행돼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하고 있어
이날 총무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