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정부는 오는 2000년도의 대외교역이 4천억딜러로,
올헤 추정치인 3천억달러보다 33%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차이나 데일리에서 발행하는 비즈니스 위클리는 중국대외무역경제합작
부 장원웬부부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교역목표달성을 위해 중국
정부는 수출산업구조를 재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9.5계획기간(96~2000년)이 끝나는 2000년도에 교역액을 4천억
달러로 증대시키기 위해서 중국정부는 <>수출상품 품질제고 <>하이테크및
고부가가치 상품개발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4천억달러에 달하는 교역액중 그 절반인 2천억달러를 수출목표로
설정하고 그중 6백50억달러는 기술집약 전자전기부품수출을 통해 8백억달러
는 농업수출을 통해 나머지는 섬유등 경공업상품수출을 통해 달성할 방침
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은 9.5기간중 자국의 국제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는데에 발맞춰
계속 수입관세인하및 쿼터제축소를 단행해 갈것이며 자유시장경제원리를
확대 적용, 문호를 더욱 대외에 개방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