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런던과 뉴욕에서 모두 10억달러규모의 기업어음(CP)프로그램
설정계약을 체결한다.

산업은행은 지난4일 런던에서 유로CP 5억달러의 프로그램설정계약을 체결
했으며 6일 뉴욕에서도 5억달러규모의 미국CP프로그램설정계약을 맺는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CP프로그램은 필요한 단기외화자금을 수시로 CP발행을 통해 조달하
는 것으로 CP발행조건이 리보(런던은행간금리)보다 0.1%포인트 낮을 것으
로 전망돼 외화조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은행의 CP프로그램설정에는 메릴린치증권 SBC워버그를 중심으로 JP
모건 리먼브러더즈 시티은행등이 참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