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5일 한국 패션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1천5백색으로 구성되는
"한국표준활용색 모음집"을 6억원을 들여 민관공동으로 제작키로 했다고 발표
했다.

활용색은 패션업계등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색상으로 실제 유행되고 있는
색이다.

통산부는 이를위해 색채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통해 내년말까
지 색상집 제작이 완료되고 오는 97년부터는 업계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 색상집 제작에는 섬산연 염색연합회등 패션관련단체와 삼성패션연구소
LG패션 코오롱상사 (주)신원 나산실업등 10여개의 국내 패션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