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중 서울 성동구일대에서 재개발아파트 4천여가구가 일반 분양된
다.

또 연내 행당 1의 1구역등 5개 재개발구역의 6천여가구에 대한 사업시행이
인가돼 이중 3천여가구가 오는 97년초에 일반에 공급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5일 내년 상반기중 옥수8, 금호1의 6, 하왕2의1,
금호6등 8개 구역의 재개발아파트 1만2천8백89가구중 조합원지분을 제외한 3
천7백6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8개 재개발구역중 옥수 8구역 및 하왕1의 2구역은 토목공사가 진행중
이며 나머지 6개 구역은 주민이주 및 지장물 철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행당동 317일대 하왕2의 1지구(13만9천3백66평방m)에서는 15~46평형
3천4백59가구가 건축돼 이중 1천3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성동구는 또 연내에 <>행당1의 1(1천3백43가구) <>행당1의 2(1천8백26가구)
<>행당1의 3(4백11가구) <>금호1의 7(2백42가구) <>금호 8(2천1백13가구)등
5개 재개발구역의 사업시행을 인가해줄 계획이다.

이들 아파트중 조합원지분을 제외한 2천8백39가구는 오는 97년께 일반분양
된다.

성동구는 이와함께 금호3가 1351일대(1만6천3백7평방m)의 금호 9구역등 6개
지역 17만3천21평방m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개발구역 지정이 추진되는 지역은 <>하왕1의 4(하왕십리 1000일대 3만6천
5백14평방m) <>금호7(금호3가 1344일대 1만5천7백75평방m) <>금호10(금호3가
1256일대 2만9천9백39평방m) <>금호11(금호4가 292일대 4만7천4백73평방m)
<>금호12(금호1가 1470일대 2만7천13평방m) 등이다.

<방형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