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폴리에스터는 분자배열 제어기술을 이용,2종류의 원사수축률을 다르게
부여한 이수축혼섬사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6일 발표했다.

"아이포모 2"로 판매될 이 제품은 연신 가연 합사의 3단계 제조공정을
1단계로 단순화해 단일색감을 갖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
다.

반연신사와 연신사를 단순히 합사해 두가지 색감이 나타날수 밖에 없었던
기존 피치스킨(복숭아껍질과 같은 질감)류의 단점을 제조단계에서 특수개질
제를 첨가해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동양폴리에스터는 캐주얼웨어 정장류 블라우스등 모든 의류제품에 적용이
가능한 이 제품을 월 1백50t씩 생산,동남아 중동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96년에는 월 5백t까지 생산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 권녕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