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업] (43) 조선 '질경쟁'시대 <3>..살롱 : WIG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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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운항물체" 괴물 이야기가 아니다.
현존하는 선박중 가장 빠르다는 "WIG(해면효과익선)"에 미국등 서방
정보기관들이 붙힌 이름이다.
WIG가 선을 보일 것은 지난 67년.소련해군에 의해서였다.
40년대부터 초고속함정 개발에 착수한 소련해군은 67년 "KM"이라 명명된
WIG를 완성, 카스피해에서 시운전을 했다.
이 배는 길이 90m 총중량 550t의 거대한 몸집으로 최고 시속 500km
까지 낼 수있는 초고속선.
당시로서는 상상수할 수없었던 이 초고속선을 래이더로 잡은
서방정보기관들이 정체를 파악하지못해 "카스피해의 괴물( Caspian Sea
Monster )"이라고 부른 것. KM호가 CM으로 둔갑한 셈이다.
WIG선에 대한 각국의 개발노력은 이후에도 계속돼 중국 일본은
유인시험선 제작에 이어 20~100인승 여객선의 개발단계에 와있으며
독일은 1~11인승 소형여객선을 상용화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7일자).
현존하는 선박중 가장 빠르다는 "WIG(해면효과익선)"에 미국등 서방
정보기관들이 붙힌 이름이다.
WIG가 선을 보일 것은 지난 67년.소련해군에 의해서였다.
40년대부터 초고속함정 개발에 착수한 소련해군은 67년 "KM"이라 명명된
WIG를 완성, 카스피해에서 시운전을 했다.
이 배는 길이 90m 총중량 550t의 거대한 몸집으로 최고 시속 500km
까지 낼 수있는 초고속선.
당시로서는 상상수할 수없었던 이 초고속선을 래이더로 잡은
서방정보기관들이 정체를 파악하지못해 "카스피해의 괴물( Caspian Sea
Monster )"이라고 부른 것. KM호가 CM으로 둔갑한 셈이다.
WIG선에 대한 각국의 개발노력은 이후에도 계속돼 중국 일본은
유인시험선 제작에 이어 20~100인승 여객선의 개발단계에 와있으며
독일은 1~11인승 소형여객선을 상용화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