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굴지의 대형백화점인 마크스 앤 스펜서는 아-태지역에 대한 사업확
대의 일환으로 내년에 한국에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회사의 폴 스미스 아-태지역 총책임자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지난달
이사회의 승인을 요청하기에 앞서 실무조사팀이 한국 소매시장에 관한 조
사를 완벽히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지금이 한국시장에 진출할 적기이며 프랜차이즈 파트너를 물색중이
라고밝히고 내년 후반기쯤 서울에 첫매장을 개설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
였다.

마크스 앤 스펜서는 전액투자점포인 홍콩의 7개와 프랜차이즈형 22개등
아-태지역 6개국에 모두 29개의 점포를 운영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