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지난해말과 올해초 생산중단했던 커피껌과 인삼껌 감성시대등
을다시 생산,제품수를 다시 확대한다.

해태제과는 27일 지난해말 판매중단된 "커피껌"의 디자인을 바꿔 지난달
재시판에 들어간데 이어 11월중에 "인삼껌"과 "감성시대"를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4월 내놓은 덴티큐에 판매력을 집중하기위해 껌제품수를
축소,프리센스 감성시대 커피껌 인삼껌의 생산을 중단했으나 덴티큐를 제외
한 껌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줄어들어 판매제품수를 다시 늘리기로 했다.

해태제과는 덴티큐가 생산되기 이전인 지난해3월 국내껌시장 점유율 23%에
서 올해 7월들어 32%로 높아진 반면 덴티큐(16%)를 제외한 해태제과의 껌시
장점유율은 지난해3월 23%에서 올해7월 15%로 떨어져 제품판매의 불균형을
초래하고있다는 비판이 회사내에서 제기됐었다.

해태제과는 덴티큐의 판매량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8월까지 3백원에 달할
정도로 판매호조를 보임에 따라 덴티큐에 집중했던 껌 마케팅력을 커피껌 인
삼껌등으로 분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