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희영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서 파주군 교하면까지 9.76
km의 2차선 도로가 오는 99년말까지 4차선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11일 모두 68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일산신도시 대화동-덕이동간
1.76km 구간을 오는 97년까지 현재의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키로 하고 오
는 11월 보상에 들어가 빠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도북부출장소는 이도로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4백93억원을 들여
덕이동-파주 금촌읍-교하면을 잇는 8km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보상작업을 마무리한뒤 오는 97년초 착공, 99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