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날 열차승차권 예매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철도청은 내년 2월17일부터 5일간 설날특별수송기간의 귀성열차표예매를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수도권 9개역을 비롯한 전국 철도역과 68개
여행사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노선별 예매일정은 호남선 전라선이 17일, 경부선 18일, 중앙.장항선 19일
이다.

철도청은 예매후 잔여승차권과 경전선(부산~목포), 경춘선은 20일부터
예매된다고 밝혔다.

예매창구는 수도권의 경우, 용산 영등포 안양 수원 청량리 성북 부천
부평동인천 등 9개역 57개창구이며 강남신사동 소재 고려여행사(545-9568)
등 서울시내 68개 여행사에서도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고기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