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이계주기자 ]충남도는 고속도로 항만 물류기지등 사회간접자본시설
건설을 전담할 "충남기업"(가칭)을 민.관공동출자로 오는 96년 상반기중에
설립키로 했다.

또 SOC(사회간접자본)투자에 외국자본도 유치하며 이들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조세감면과 함께 행정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위해
"원스톱서비스센터"도 개설키로 했다.

도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자유치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외국기업의 투자를 활성화시키기위해 도내의
1,2개 지역을 외국인 투자자유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에 공장건립을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제및 행정지원을 최대한 해줄 방침이다.

이와함께 민자유치 특별대책반을 운영,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민자
유치활동과 함께 외국자본유치를 위한 외자유치활동도 적극 벌이기로 했
다.

도 관계자는 "민자유치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하기 위해 참여업체들에
대한구체적인 세부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민자우선사업은 기업
들이 참여를희망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올연말까지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