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12일 퍼스컴을 이용해 문서작성 전자결재 이미지등록등을 일괄
처리하는 새종합문서관리시스템을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교보는 이와함께 올연말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 인터넷을 연결하고 각종 공
지사항이나 생활정보등에 대한 관리도 가능하도록 문서유통체계를 강화할 방
침이다.

대한생명이 전국화상회의시스템을 가동중에 있으며 삼성생명은 인공위성을
이용, 전국 동시조회방송을 실시한데 이어 교보가 컴퓨터시스템을 활용한 첨
단체계를 가동, 생보업계에도 컴퓨터와 통신을 연결한 멀티미디어시대를 맞
이하고 있다.

교보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사무생산성이 대폭 향상되고 의사결정이 빨라
져 외야지원등 영업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