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중국/러시아 흉작 겹쳐 지구촌 식량위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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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과 중국의 곡물흉작이 겹치면서 "식량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제식량기구(FAO)가 발표한 세계곡물생산 장기전망에 따르면 절대 생산량
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하겠으나 1인당 생산은 90년대초와 같은 수준인 326kg
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곡물생산은 85년(342kg)이후 크게 감소한뒤 90년대초부터 320kg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경제성장에 따라 개발도상국 국민들의 생활이 선진국수준으로 오를
경우 이같은 생산량으로는 세계 인구를 먹여살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FAO는 그러나 "유럽과 미국등 주요 서방수출국들이 곡물생산의 여력이 있어
이들 국가에서 수출을 늘릴 경우 식량위기는 모면할 수 있다"며 "적어도
2010년까지는 곡물위기의 우려가 없다"고 예측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3일자).
높아지고 있다.
국제식량기구(FAO)가 발표한 세계곡물생산 장기전망에 따르면 절대 생산량
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하겠으나 1인당 생산은 90년대초와 같은 수준인 326kg
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곡물생산은 85년(342kg)이후 크게 감소한뒤 90년대초부터 320kg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경제성장에 따라 개발도상국 국민들의 생활이 선진국수준으로 오를
경우 이같은 생산량으로는 세계 인구를 먹여살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FAO는 그러나 "유럽과 미국등 주요 서방수출국들이 곡물생산의 여력이 있어
이들 국가에서 수출을 늘릴 경우 식량위기는 모면할 수 있다"며 "적어도
2010년까지는 곡물위기의 우려가 없다"고 예측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