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은 오는 2005년 매출액 15조원의 종합정보통신기업으로 발전
한다는 내용의 장기발전계획을 확정,13일 발표했다.

한국이통은 올해 1조3천억원인 매출액을 98년 4조원,2001년 8조원,2005년
에는 15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위해 현재 이동전화및 무선호출에 국한된 사업영역을 멀티미디어등으
로확대하고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2005년에는 통신부문 매출을 7조2천억원으로 전체의 절반정도로 낮추고 대
신 정보부문에서 4조8천억원,해외사업에서 3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
다.

한국이통은 이같은 장기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영역의 확대(M),무결점
운영(O)고객가치창조(V) 종업원성장및 만족(E)등을 내용으로 하는 MOVE21 전
략을 수립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