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월은 17일 중국 길림성 용정시에 위치한 중국소주공장의 준공식을 갖는
다.

경월소주 중국공장은 대지 1만2천평 건물 3천5백평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소주공장으로 지어졌으며 연간 1백만상자(3백60 40병들이)의 생산능력을 갖
추고 있다.

지난 1월 경월은 중국과 자본금 2백60만달라에 80대20의 지분율로 연변두
산양조유한공사를 설립했었다.

경월은 중국공장에서 30도짜리 한국식 소주인 경월그린소주를 생산,중국
길림성 및 러시아 우즈리스크지역에 판매할 계획이며 연차적으로 생산능력을
연간 1천만상자로 늘려 중국과 러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준공식에는 이희수 경월사장과 남상복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장,박호만 용
정시시장 등 관계인사 4백여명이 참석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