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프로야구슈퍼게임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있는 스포츠관광상품이 나왔다.

한국프로야구 올스타팀과 일본 12개구단 프로야구선발팀이 91년에 이어
재격돌하는 한일프로야구슈퍼게임은 10월3일(동경)부터 12일(나구야)까지
장소를 옮기며 6차전이 열린다.

한국유스텔연맹 산하의 유스서비스코리아에서는 이중 9일 큐슈의
후쿠오카돔에서 개최되는 4차전 야간경기및 후쿠오카지역관광,
노천온천욕등을 묶은 2박3일짜리 상품을 개발했다.

가격은 야구경기관람료(C지정석)와 관광경비일체를 포함 29만9,000원
이며 관람석확보관계로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일정은 9일 오후2시 부산-후쿠오카간(소요시간 2시간50분)을
초고속수상제트기인 비틀호로 출발,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야구경기를
관람한다.

10일에는 온종일 후쿠오카 시내관광및 노천온천욕을 한뒤 오후 7시
6만t급 호화 카페리 카멜리아호에 승선,야간항해로 11일 오전 8시30분
부산에 도착한다.

= 문의 : 서울 753-5051, 부산 462-6661

< 노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8일자).